이번 대회 여러 경기 보면서 관찰한 건데.. 공이 좀 특이한 거 같다.
1. 박주영 자책골 장면 - 박주영은 왜 저렇게 벙쪄있었을까...
앞에 헤딩할려고 뜬 애들이 걷어낼 줄 알았는데 공이 그걸 넘어와서 자기 다리에 맞았다..
2. 덴마크v네덜란드 전에서 자책골 장면 - 수비는 왜 안전하게 못 걷어냈을까
이것 역시 다른 애가 헤딩할 줄 알았는데 넘어오니까 대처가 늦어서 삑사리 났던 거다.
3. 그리스전 이정수 골 장면 - 수비는 왜 이정수를 그냥 놔뒀을까
코너킥 공이 그리스 애들 2명 머리를 살짝 넘어서 오는데, 얘도 공이 앞서서 클리어링될 줄 알았던 거다.
결론: 공이 가벼워서, 보통 축구선수들이 익숙해져 있는 것보다 궤적이 길게 나온다. 공이 늦게 떨어진다.
프리킥 골이나 중거리슛 골은 거의 안 났지만, 크로스바를 살짝 넘긴 슛은 부지기수인 것도 같은 이유이고,
헤딩을 해야 하는 공격수나 클리어링을 해야 하는 수비수에게도 공이 더 높은 궤적으로 더 멀리 날아오니까 처리가 부정확해진다.
재미없는 월드컵은 도구 탓을 하자..



